보령효나눔복지센터(관장 엄기욱, 군산대학교 교수)는 지난달 23일 문화소외지역인 보령 남부지역 어른신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권기금회 복합문화콘서트 신나는 문화여행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문화공연 전문 사회적기업인 주)노리터사람들(대표이사 장준배) 공연팀이 보령효센터를 방문하여 무비인형극을 비롯한 색소폰, 노래, 밸리댄스, 마술 등 공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에 문화공연을 펼친 노리터사람들의 공연은 그 여느해 보다도 이 지역 노인들 눈높이에 맞춘 기획공연을 펼치고 각 문화예술분야의 전문가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관람자들의 끊임없는 박수로 큰 홍을 얻었다.

지난 2010년부터 올해로 네 번째 이어지는 보령효센터 문화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기금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문화 인프라가 적은 전국 농.산촌지역의 문화적 향수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복합문화콘서트이다.

보령효나눔복지센터 엄기욱 관장은 "연차적으로 본 행사를 추진하고 차기년도에는 센터와 원거리지역 농ㆍ산촌 마을회관 등지에서도 펼칠 수 있는 모색하여 문화공연이 이 지역에 연례적으로 펼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