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수철 서장이 소화기를 전달하고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다.

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는 민속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소외된 이웃과 명절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자 16일 관내 소외계층 5가구의 집을 방문하여 정성이 담긴 선물을 전달하고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그 동안 보령소방서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자는 마음에서 다달이 적립된 ‘소방서 상조회 적립금’으로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에 위로금, 생필품, 소화기, 과일 등 총 100만원 상당의 추석선물을 전달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혈압체크 등 기초건강검진과 집안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누전차단기·콘센트점검 등 주택 소방안전점검으로 안전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도와드렸다.

채수철 보령소방서장은 직접 각 가정에 방문하여 한가위 선물을 전달하고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런 활동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봉사소방으로 거듭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