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아산병원(병원장 정종기)은 지난달 29일 관내 16개 읍면동대상 저소득 16가정에 300장씩 총4,800장의‘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혹한과 다가오는 연말을 대비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고자 20여명의 직원이 바쁜 업무 중에도 직접 병원에서 준비한 연탄을 각 가정에 전달하는 봉사에 참여했다. 병원 관계자는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차가운 기온 속에도 연탄을 전달하는 마음만은 훈훈한 하루가 됐을 것”이라고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시커먼 연탄을 한장 한장 전해질 때마다 지역주민의 어려움에 대해 직접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사랑의 연탄’전달 행사는 올해로 8회째로 실시됐으며 보령아산병원에서는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무료진료, 이동목욕, 직원봉사활동, 연탄지원, 생필품지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꾸준히 시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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