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경필)에서는 지난달 29일 우리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저소득 재가어르신들과 독거어르신을 위한 ‘제수음식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자원활동센터, 청소년운동연합 보령시지회, 미소드림봉사단, 충남다문화가족협회, 자원봉사대학2기, 여성자율방범대 등 봉사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제수음식을 만드는데 함께했다.(사진)

제수음식 나눔 행사에서 만들어진 음식은 관내 60세대 독거어르신에게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 밑반찬으로 지원되며, 설을 맞이하여 제수음식도 전달됐다.

김경필 관장은 “훈훈한 마음을 전하고자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서, 독거어르신들이 설명절를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되어서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특히 복지관 김현규 팀장은 “해마다 제수음식 나눔 행사를 위해 지역의 여러 사회봉사단체 회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음식을 만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