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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정동 일원, 상세주소 선도지역 지정

통장, 집배원, 부동산중개업자 등 현장 홍보도우미 위촉

2014년 04월 17일 (목) 10:54:57

김현옥

9319951@hanmail.net

시는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도로명주소 상세주소의 조기정착과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죽정동 일원을 선도지역으로 지정하고, 시민생활 접점 분야에서 활동하고 지역사정에 밝은 통장, 집배원, 부동산중개업자 등을 현장 홍보도우미로 위촉했다.
상세주소란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붙이는 "동·층·호"를 말하는 것으로, 아파트, 연립주택 등의 공동주택을 제외한 다가구, 원룸, 상가건물 등에 상세주소를 부여하여 임차인 등의 실제 거주자가 주민등록 등 공법상의 주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우편물 등의 정확한 수령과 건물 내의 위치 찾기 편리 등 시민생활의 편의성을 도모하는 제도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도우미는 상세주소 홍보활동 지원과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시민 홍보에 적극 나서게 된다.
시 관계자는 “건물의 외부에 표기하는 도로명주소 부여 제도와는 다르게 상세주소 제도는 건물 내의 층·호를 조사해 부여하는 것으로 소유자 또는 임차인의 신청이 필수적”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