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창초등학교(교장 전영배)는 지난 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울림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고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학생들의 심리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프로그램의 주제는 ‘갈등해결’로 학생들은 가정, 학교, 사회에서 생활하며 겪는 갈등상황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향에 따라서 다르게 보이는 그림, 친구들과 여러 가지로 색칠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각과 가치관의 차이로 갈등이 벌어지게 되는 체험을 했다. 류진욱(4학년) 학생은 “이 시간을 통해 관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았다. 언제 어디서든 갈등상황이 생기면 이해와 배려로 남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어울림프로그램을 통해 갈등 상황에 직면했을 때 상대방의 생각과 입장을 이해하며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나아가 학교폭력 문제를 예방하며 심리적으로 건강한 관창초등학교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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