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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의회 제 7대 후반기 성태용 의회운영위원장
2017년 04월 13일 (목) 15:07:15 편집부 9319951@hanmail.net
   
보령시의회가 지난 1일 제 190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2년을 이끌어갈 의장을 비롯한 부의장과 3명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며 의장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후반기 의장단에는 박상배 의장(새누리)을 비롯한 박금순 부의장(새누리), 성태용(더민주) 의회운영위원장, 김한태 자치행정위원장, 이택영(새누리)경제개발위원장이다.
이에 본지는“후반기의회는 보령시발전과 지방자치발전의 도약을 위해 열린 의회, 민주적인의회, 연구하는 의회를 만들어 보령시의회상을 정립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는 후반기의장단 의원들의 각오와 비전을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들어보고자 한다.
따라서 박상배 의장을 시작으로 게재되고 있는 의장단 인터뷰가 이번 호에는 성태용 의회운영위원장에게 각오를 들어본다.

현재 보령시의회 최다 의원인 성태용 위원장(라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제 7대 보령시의회 개원 시 전반기 의장에도 또한 후반기 의장으로 거론되곤 했던 시의원 중 한명이다.
하지만 제 7대 보령시의회에 입성한 의원 중 정당소속 의원이 적은 관계로 전ㆍ후반기 의장의 꿈을 접을 수 밖에 없는 보령시의회 다선 의원이기도 하다.
그래서 인지도 모르겠지만, 성 위원장은 인터뷰에서도 지방의회 의원이 당적을 가질 필요가 없다면서‘지방의회 정당공천제 폐지’를 강조하고 있다.
다선 의원으로 의회운영위원장에 선출된 성 위원장의 후반기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성 위원장의 다선 경험과 역량을 살려 후반기 의회운영을 더욱더 잘 이끌어 가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기때문이다. - 편집자주-



제 7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에 선출됐음을 축하드린다.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각오가 있다면 ?

먼저 우리 의회에 항상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켜봐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이번 제7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에 선출되어 무한한 영광이라고 생각하며 평의원일 때보다 좀 더 무거운 책임감도 느낍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우리 의회 전체의 일정과 운영을 조율하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운영위원회를 어떻게 이끌어 가느냐에 따라서 우리 보령시 의회가 시민들로부터 신망과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저는 그 간의 의정 경험을 통해 의회운영위원장 자리가 얼마나 중요한 자리인 지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의회가 앞으로 2년간 순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민을 대표하는 기관인 의회에서 의회운영위원장의 역할은 무엇인가.

의회운영위원회는 말 그대로 의회운영에 관한 사항, 회의규칙 및 의회 운영에 관련된 각종 규칙에 관한 사항을 소관 업무로 두고 있고 있습니다.
위원장은 위원회를 대표하고 위원회의 의사를 정리하며 질서를 유지하는 권한이 있습니다.
즉 법률상 권한은 ① 위원회를 대표하는 권한 ②회의에 관한 권한 ③ 위원회의 질서유지에 관한 권한으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위원장님은 3선 의원으로 7대 보령시의회 최다 의원이다.
초선과 재선을 거치며 3선 의원으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 성과가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 말해 달라.

최근 일로는 지난 4월 제187회 임시회에서 제가 대표로 발의한「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스카이 바이크 설치 및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된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 시를 비롯한 강원도 삼척시, 태백시, 영월군, 정선군, 전남 화순군, 경북 문경시 7개 시군은 대표적인 폐광지역입니다.
폐광지역 공동화에 함께 대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7개 시군의회는 폐광지역의장협의회를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폐광지역의장협의회 제4차 정례회에서 협의했던 폐광지역 7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 입장료 및 시설 이용료에 대한 감면(할인 적용)을 통하여 폐광지역 주민간의 화합과 상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고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되었습니다.
앞으로 폐광지역 7개 시군내 관광지는 주민들 모두 동일하게 입장료 및 이용료를 감면 받을 수 있게 되어 우리 시민들이 이 지역들 방문시 관광 비용을 절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제가 제6대 의회에 있을 때 발의한 「보령시 체불임금 없는 관급공사 운영을 위한 조례안」이 시행된 것도 뜻 깊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경기를 잘 타는 건설업에 종사하는 근로자가 임금 체불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령시가 발주하는 일정규모 이상의 공사·용역 사업 수행시 임금 및 임대료 지급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여 근로자들의 기본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제안했습니다.
적용대상 사업은 시에서 발주하는 계약금액 2천만원 이상의 공사와 1천만원 이상의 용역사업으로 계약시 사업주는 임금지불서약서를 제출하고 기성 및 준공 검사시 실제 투입된 근로자 및 건설기계 사용 내역을 제출하도록 했으며, 시에서는 대금지급시 사업주 및 근로자에게 공사대금 지급 예고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여 근로자들의 체불임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했습니다. 조례는 2013년 5월부터 시행되어 보령지역에서 관급공사에 참여한 근로자와 건설기계 업체들이 임금이나 대금을 못 받아 고통을 겪는 일이 없어져서 제 의정활동 중에서 잘한 일로 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다 의원으로써 역대 의회 운영과 비교해볼 때 제 7대 전반기 의회운영을 평가한다면 장점은 무엇이고 단점(바뀌어야 할 점)은 무엇인가? 평소 생각한 것이 있다며 말해 달라.

제가 처음 의회에 들어온 게 3대 때이니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세월의 변화만큼 환경도 달라졌고 의원들의 생각이나 분위기가 예전과 많이 다릅니다.
제7대 의회는 여성의원 수도 두 배로 늘었고 그 덕분인진 몰라도 분위기가 많이 부드러워졌어요. 언성 높이는 일도 줄었고 의원들 간 소통도 전보다는 활발해진 거 같습니다. 의장을 중심으로 단합도 타 의회에 비해서 잘 된 거 같습니다.
단점이라기보다는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여당 의원들 숫자가 배 이상 많아 시에서 거대 정책이나 사업을 추진할 때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는데 좀 부족한 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당 의원의 숫자가 많은 건 시민들의 선택이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 당 의원들이 시민을 위한 정치를 펼쳐 많은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보령시의회 운영방향에서 의회발전을 위해 어떠한 방향으로 바뀌고 고쳐져야 되는지 평소 생각한 운영방향이 있다면

저는 3선 10년 넘게 의원을 하면서 무엇보다 소통과 화합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위원장은 위원회를 대표하는 대표성을 갖지만 소관 사항과 의회 운영에 대해서는 동료 의원들과 항상 대화를 통해 방향을 결정하고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질 수 있도록 여건 마련에 주력하겠습니다.
의회 발전을 위해 의원 전문성 강화에 주력하고 집행부와 함께 연구하는 정책의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동료 의원들과 의욕적으로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시민과 지역사회가 공감하는 정책대안 마련을 위해 폭 넓은 의견수렴과 소통을 강화해야 합니다.
또한 시민들이 의회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위주 의정활동으로 생동감 있고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시정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내실 있는 시정운영을 도모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올바른 방향을 잡아주는 설계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열린 의회, 신뢰받는 의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으로 관심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사업현안들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의회운영위원회는 명칭 그대로 우리 의회 운영에 관한 기본 틀과 거시적 계획을 수립해 꾸려가야 하는 큰 임무를 맡고 있기에 부의장, 자치행정위원장, 경제개발위원장 등이 위원으로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2년 동안 우리의회가 일정에 맞춰 시기적절하게 운영되어 우리 의원들이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잘 조율해 의회를 꾸려나갈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자치행정위원회와 경제개발위원회가 집행부서에 대한 견제와 감시 때로는 협조하는데 우리 위원회가 뒤에서 든든하게 지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본지 독자와 시민들에게 한 말씀 해 달라.

이렇게 보령시민신문을 통해 독자 여러분과 시민들을 만나게 되어 굉장히 반갑습니다.
언제나 관심과 사랑으로 우리 의회를 지켜봐 주시는 시민 여러분의 말씀에 귀 기울여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통합하여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참된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의정활동에 앞서 시민 여러분이 주인임을 항상 잊지 않고 여러분의 생생한 말씀과 의견에 귀 기울이는 생활밀착형 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제가 의회운영위원장을 맡을 수 있도록 기회와 큰 사랑을 주신 시민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시민 여러분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지난 지방선거 때 한창 화제가 되다가 지금은 사람들의 관심이 많이 꺼진 사안입니다. 바로 ‘정당공천제 폐지’입니다. 시민들을 위해 봉사해야 할 의원들이 공천권자 눈치를 보게 되고 당에 예속되어 당을 위해 봉사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 시는 집행부 수장도 여당이고 집행부를 견제해야 할 입법기관인 지방의회 의원 2/3도 여당입니다.
이런 현실에서 우리 의회가 입법기관 본연 업무인 집행부 감시와 견제를 제대로 할 수 있겠습니까?
지방자치 본연의 취지를 생각할 때 지방의회 의원이 당적을 가질 필요가 있는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년 후 지방선거 기간이 다가오면 다시 또 언급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의원들이 시민만 바라보며 봉사할 수 있도록 정당공천제 폐지를 꼭 지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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