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에서는 올해 3월부터 저소득 취약계층 22명과 협의체 위원 간 결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웅천읍 지역주민의 연합모금을 통해 실시되는 사업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중 가족·이웃과 왕래가 없어 고립되어 살아가는 대상자에게 3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된다.
협의체 위원과 대상자간 만남의 날을 정해 운영하고, 안부 확인(요구르트 전달) 및 전자 제품 사용법·전구 갈기 등 대상자가 스스로 하기 어려운 일을 지원한다.
웅천읍 지사협 정옥자 위원은 대상자의 한 가정에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다가 집이 너무 지저분해 청소를 해드리고, 냄비가 너무 낡아 냄비를 교체해 드리기도 했다. 대상자 어르신은 “집에 와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 만으로도 고마운데, 살림살이까지 신경 써주니 정말 고맙다” 며 눈시울을 붉히셨다고 전했다.
황의승 웅천읍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한발 더 다가가 도움을 드리는 것 같아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행복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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