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6월경 소황사구 갯메꽃 군락 모습

푸른보령21추진협의회(대표회장 신영, 공동회장 이홍집)에서는 환경부와 금강유역환경청의 지원으로 소황사구(웅천 장안해수욕장 지역)에 자연환경안내원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안내원 배치는 주5일 근무 및 생활여건 개선에 따라 국민들의 생태체험ㆍ관찰수요 중가 대비, 체계적인 생태해설 프로그램 운영으로 환경보전 의식 제고 및 지역사회 일자리창출 기여를 목적으로 실시하게 됐다.

자연환경안내원은 오는 3월부터 연말까지(하계절은 주말근무)배치돼 보전지역 안내, 해양환경 감시ㆍ계도활동, 생태해설, 모니터링 등을 담당하게된다.

한편 푸른보령21추진협의회는 지난 2007부터 금강청 및 녹색기업(삼성6개사)과의 협조를 강화하여, 생태ㆍ경관보전지역인 소황사구에 탐방안내소ㆍ탐방용목도ㆍ모래포집기ㆍ생태군락지 조성ㆍ위해식물 제거ㆍ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푸른보령21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변환경정화사업 및 생태탐방 프로그램개발, 위해식물제거,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사구포락방지활동, 환경훼손 감시ㆍ계도활동, 생태탐방홍보활동, 모래포집기 설치체험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소황사구는 국내 해안사구 중 유일하게 전체 원형이 보존되어 있는 지역으로 사구의 보전 및 사구에 서식하고 있는 야생동ㆍ식물을 보호하기 위하여 환경부가 2005년 10월 28일 생태ㆍ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