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1동(동장 조응환)에서는 탁구교실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단체와 유지들이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제7기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종경), 대천1동 체육회 회장단(회장 백경호), 태광택시(대표 김한태), 새나라상사(대표 구본춘)에서 각각 탁구대 4대와 탁구채등 총 싯가 3,500천원 상당의 탁구시설을 지원했다.

대천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탁구교실은 2011년 1월 첫 개강하여 운영되어 왔으나, 열악한 주민자치 예산 때문에 그간 인근의 탁구장에 위탁하는 방법으로 운영되어 왔는데 이러한 방법은 참여하는 수강생 보다는 탁구장의 여건에 프로그램을 맞추게 되어 운영상에 많은 문제점이 대두되었다.

더구나 금번 제2기 탁구교실 수강신청 희망자의 수가 대폭 늘어 대천1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대안 마련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러한 주민자치센터의 어려움을 전해들은 관내 단체 및 유지들이 탁구대등 탁구교실 운영을 위한 각종 물품 지원에 선 듯 나선 것이다.

대천1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금번 기증받은 탁구 용품을 기반으로 지난 6일 탁구 수강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탁구교실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탁구대 기증으로 4월부터 운영되는 탁구교실은 기존 1개 반에서 오후반과 저녁반 2개 반으로 프로그램을 늘려 운영할 계획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