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산울림 제4호에 참여한 13인이 촛불을 끄면서 출판기념을 자축하고 있다

한내문학시선 13인 동인문집 ‘성주산울림 제4호’ 출판기념회가 16일 오후 5시 대천동 소재 연경에서 개최됐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성주산울림에 참가한 13인과, 한내문학 회원,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양희 이사장의 인사, 윤해규 을지출판공사사장 축사, 케잌점화 및 건배, 시낭송 순으로 가족적인 분위기속에서 기념행사로 진행됐다.

최양희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 ‘빛의 흐름은 창조였다’”고 강조하면서 “에너지의 원천이 자연이라면 일체감을 이룬 영과 육의 결합만이 빛을 생산한다는 걸 이제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이사장은 “미지의 높은 곳으로부터, 자유로운 해방을 위하여, 빛을 만들어 낸 작가들이, 네 번째 ‘천명(天命)을 받든 열세시성(十三 詩星)’들이, 각자가 지닌 에너지를 멋지게 방출하며 만들어 낸 ‘성주산 울림 제4호’를 탄생시키므로 엄청난 빛을 뿌린 것이다.

책 제목 그대로 ‘성주산 울림’처럼, 여러 시인들은, 소리를 만들고, 찬란한 빛을 만들어, 어두운 세상을 환히 밝히는 시성(詩星)으로 거듭나기를 당부한다”며 성주산울림에 참여한 회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성주산울림 제4호는 홍성수, 최도진, 배윤희, 김문경, 신현숙, 서경옥, 이정석, 최옥순, 홍성억, 박혜숙, 이동천, 한경희, 최양희 시인 등 13인이 참여해 출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