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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진 이사장이 인사를 하고 있다. |
보령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연구하기 위한 (재)보령역사문화재단이 순수한 민간자본(김영진 (주)오쿠 회장, 2억원 출자)이 투입되어 학자, 그리고 보령시민들로 구성돼 출범됐다.
구랍 23일 (재)보령역사문화재단(이사장 김영진 (주)오쿠 회장)은 대천문화원에서 창립선포식 및 ‘제1회 김성우 장군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영진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발기인 및 회원들과 장학금수혜자 학생, 가족, 시민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창립선포식과, 2부 장학금 전달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창립선포식은 곽호제 청양대교수의 사회로 진행돼 김영모 부이사장(한밭대교수)의 경과보고 및 취지문 낭독에 이어, 최근묵(충남대 명예교수), 임기석 대천문화원장, 구영회 교장(대천고) 등 3명에게 감사패전달, 임원소개, 김영진 이사장 인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선포식에서 김영진 이사장은 “고향 보령에서 보령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재단 창립을 선포하고 미래의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전달 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며 “향후 우리 재단에서는 공익사업과 함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연계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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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진 이사장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이어 김 이사장은 “보령역사문화재단이 건전하게 발전 할 수 있도록 보령시민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많은 보령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시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보령역사문화재단이 자랑스러운 보령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동시에 문화를 이끌어가는 중심에 설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재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축하했다.
이 시장은 또 “오늘 장학금을 받게 되는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우리 고향 보령의 미래를 빛낼 훌륭한 인재로 자라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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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모 교수가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
이어진 2부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보령교육지원청과 보령시청에서 추천한 초등학교 34명, 중학교 33명, 고등학교 21명 등 총 88명에게 659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한편 김영모 부이사장은 재단설립 취지설명을 통해 “유구한 보령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우리들은 역사와 문화발전에 기여한 인물연구, 보령의 유적 및 유물 발굴과 더불어 보령을 수호한 김성우 장군의 정신을 계승발전 시키고 미래의 보령발전에 초석이 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위해 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부이사장은“(재)보령역사문화재단은 향후 각종 학술세미나와 유적 발굴, 학술연구서 및 학술지 발행, 보령유적지 답사 및 스토리텔링 및 영상제작, 보령시민을 위한 문화사업, 장학사업, 김성우 장군을 비롯한 인물의 추숭기념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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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보령역사문화재단 공식 출범에 맞춰 전달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장학금 수혜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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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ym051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