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양구조단 보령지역대를 방문해 실사중인 심사단

해양경찰청은 수상레저의 국민편익과 안전 그리고 저변확대를 통한 관련산업 발전을 위하여 “수상레저안전법”을 지난해 6월 개정하여 동법 제28조 2항에 의거, 법정단체인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를 설립하고 협회는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사업을 수행하도록 했다.

1. 수상레저안전 및 수상레저산업의 진흥을 위한 연구사업
2. 조종(동력,요트) 면허시험 관리시스템 및 수상레저기구 등록시스템 개발을 위한 연구사업
3. 조종(동력,요트)면허시험, 수상레저기구 등록ㆍ안전검사,안전점검 대행
4. 수상레저사업자 및 레저기구사용자 등에 대한 인명구조교육, 수상안전교육 및 관련 장비 교재의 개발
5. 이 법 또는 그 밖의 법령에 따라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위탁하는 업무
6. 그 밖에 해양경찰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이다.

이와 관련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에서는 이러한 위임 사무와 관련 업무를 담당할 시ㆍ도 지부모집 공고를 공시하여 지난 11월 30일 마감한바, 도내 대학 등 3개 기관ㆍ단체 등이 신청하여 심사 실사단의 현지 실사와 서류심사가 이뤄진 결과 한국해양구조단 보령지역대(대장 강난수)가 충남지부 주관 단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충청남도 내 수상동력 레저기구의 등록과 검사 그리고 공제보험 및 인명구조원 자격시험과 검정, 요트 및 수상동력기구 조종면허 시험장의 설치와 운영 등 수상레저 전반의 행정사무가 보령에서 이뤄지게 돼 명실상부한 수상레저의 메카로 보령시가 자리매김하는 초석을 다지게 됐다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 충남지부 승인을 득한 해양구조대 관계자는 “시ㆍ군지회 결성과 더불어 사업단을 출범시켜 충청남도 및 보령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수상동력 면허시험장과 요트조종면허 시험장 및 검사장을 보령에 신설하여 고용창출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해양레저 행정의 중심으로 해양레저의 메카를 만들어 저변확대와 발전을 도모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