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제1차 보령시치안협의회가 9일 오전11시 보령경찰서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2012년 제1차 보령시치안협의회가 9일 오전11시 보령경찰서중회의실에서 열렸다.

보령시 치안협의회는 민ㆍ관ㆍ경이 효율적으로 상호 협력해 시민우선, 현장중심의 법질서 확립과 민생치안 안정을 확립하기 위해 보령시와 시의회 등 기관, 시민단체, 언론계, 교육계 등 26개 단체장이 참여하고 있다.

올 들어 첫 회의에서는 위원소개, 의장(이시우 시장] 인사, 간사(전재철 서장)인사, 지난해 주요건 보고, 기관별 추진과제협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시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해 들어 첫 회의로 오늘 여러 안건이 있겠지만 학교폭력 근절에 따른 실효성 있는 방안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면서“최근 사회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과 지역 노인의 안전을 위해 지역 기관, 단체가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어 전재철 서장은 “열악한 재정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치안안전을 위해 지원해준 지자체와 기단ㆍ단체의 협조에 감사를 드린다”전하면서“많은 협조 속에서 지난해 강ㆍ절도 47건, 교통사고도 191건이 감소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전 서장은 “자녀들이 마음 놓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학교폭력근절과, 노인안전 대책 등에 경찰이 앞서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밝히면“기관ㆍ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으로도 부족하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진 기관별 추진과제 협의에서는 지난해 우수성과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및 예산편성,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한 횡단보도 조명등 설치, 여성, 노약자 단독운영업소 무상CCTV 설치 등 설명을 듣고, 올해에는 노인안전 확보를 위한 방범용 CCTV 확대와 학교 폭력근절을 위한 공동노력, 교통사고 예방시설 확충 등을 중점 추진키로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