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주교 출신 하일호(46 . 남 . 사진)씨가 19일 서울 안중근기념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100% 대한민국 대통합 비전 선언식에서 드림실천위원회 드림특임위원장에 선임됐다.
하 위원장은 서울에서 건설업을 하고 있는 기업인으로 주교 창미 출신이다. 그는 그동안 서울 및 보령에서 진행되는 각종 문화공연과 행사에 고향 어르신들을 초청, 식사와 선물을 제공하는 등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효행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었다.
하 위원장은 이번 선임에 대해 "정치 뿐만 아니라 사회가 양극화를 넘어 갈등과 분열이 계속되고, 이를 부추기는 일부 정치권의 모습에 환멸과 역겨움을 느껴왔으며 큰 틀의 통합과 화합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역할을 할 수 있다면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것이 저를 선택한 이유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하 위원은 또 "이러한 결단과 행동이 단기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공간이 되길 원한다"며 "작게는 고향에서도 어르신들과 젊은 세대, 사회적 양극화 된 계층간에도 사랑과 관심이 오가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작으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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