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동의 총동문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원의중학교 제14차 정기총회 및 제6,7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5일 오후 6시 노블리안웨딩홀 컨벤션홀에서 편삼범 부의장, 김도일 전 도의원을 비롯한 동문,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에서는 박웅규 회장이 이임하고 조동의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는 제1부 친교의 시간에 이어 제2부 행사로 내빈 및 동문소개에 이어 제6대 감사 및 임원에게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이어 7대회장에 취임하는 조동의 회장에게 추대패 전달, 총동문회기 전달, 이임회장 인사, 취임회장 인사, 명예회장, 수석부회장 및 7대임원에 대한 공로ㆍ위촉패(장) 전달, 학교장 축사, 감사보고, 경과보고, 교가제창, 케잌컷팅 및 건배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3부 행사로 기수별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으로 모처럼 동문들 간 화합의 시간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 자리에서 박웅규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2002년 총동문회 1차 정기총회 이후 우리동문회는 많은 발전을 해왔으며, 회장 임기동안 나름대로 부족하지만 동문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해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무사히 6대 총동문회장의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옆에서 도와준 동문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제는 명예회장이라는 다른 직책으로 총동문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동의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지난 2년간 총동문회를 이끌어 오시면서 수고하신 박웅규 회장을 비롯한 6대 임원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하면서 “원의중학교 총동문회는 역사가 오래되진 않았지만, 동문들의 노력과 화합된 분위기속에서 많은 성장을 해왔고, 더욱 발전해야 할 것이며, 더욱 더 단합하고 화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 회장은 “동문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각 기별 동창회를 활성화하여 동창회를 중심으로 단합하고 정기총회나 체육대회 시 많이 참석해 원의중학교 출신이라는 자부심과 당당함을 보여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단결하고 뭉쳐서 하나가 되자”고 역설했다.

이어 조 회장은 “중책을 맡겨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 총동문회의 발전에 헌신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특히 제14차 정기총회 및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고향인 보령에서 개최돼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