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해양구조협회 보령구조대(이하 해양구조대) 제 4대 회장으로 정유진 대장이 취임했다.

해양구조대는 지난 6일 오후 7시 한화리조트 비치홀에서 활동보고 및 대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대장 이ㆍ취임식에서는 이시우 시장, 김정원 시의장, 이준우, 명성철 도의원을 비롯한 대원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난수 대장이 이임하고 정유진 대장이 취임했다.

정유진 취임대장은 취임사에서“5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보령구조대를 이끌어 온 강난수 이임대장에게 모든 대원들의 뜻을 모아 감사”를 전하면서,“오늘 대장 취임이 개인적으로는 영광스럽지만, 한편으로는 조직에 대한 무한한 책임의 무게가 상존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원들과 함께한다는 생각에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내리라 확신 한다”며 “대장으로서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한치으 주저와 망설임 없이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보령구조대는 인명구조, 해양환경보전, 해양안전교육, 해난구조, 자율방재 등 관내 해수욕장과 해양사고 현장을 누비며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이에 지난 2010년에는 전국 최우수 지역대로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