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을 기존 가격의 반값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보령시는 물가안정 및 경제살리기 일환으로 50%할인 행사의 날(HPD, Half Price Day)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과 개인서비스요금업소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HPD(Half Price Day)는 업소에서 자율적으로 월1회 이상 판매 물건 등을 반값으로 판매하는 날을 정하고 그 날 소비자에게 반값으로 판매하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참여업소를 연중 모집하고 있으며 행사에 참여하는 업소에는 상수도요금 감면(연2회 50%), 쓰레기봉투 지원(50ℓ 100매), 참여업소 인식표 제작 부착, 다양한 이벤트 행사 추진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소비자·여성단체, 부녀회 등에 HPD 이용하기 운동을 전개해 건전하고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조성하고 기관·단체·기업체 등에 HPD 외식하는 날, 직장교육 등을 실시해 사업이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동참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전통시장 상인회,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시 기업사랑과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업자는 박리다매 소비자에게는 선택과 집중소비를 유도해 경제살리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사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업소에서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시 기업사랑과(☎930-335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