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장출마를 선언한 한나라당 백낙구 시장예비후보(전 도의원, 사진)가 지난 13일 오후 2시 동대동(구 성모병원 앞)에 마련한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백낙구 예비후보는“38년간 충남도청과 보령시, 공주시, 부여군 등에서 시·군정을 두루 경험한 행정전문가로 4년 전 정치에 입문 남다른 정치력을 발휘해서 많은 시민으로부터 참 일꾼으로 인정을 받은 정치력을 겸비한 행정전문가”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 예비후보는“지역경제는 침체 되어있고, 도로망의 미 확충 등 지역은 낙후되고 관창공단의 기업 입주는 지지 부진, 시 행정의 잘못된 추진사업과 행정소송으로 막대한 시 재정의 파탄을 염려하고 있는 시민들은 시정의 경영마인드를 확 바꾸자는 ‘변화와 개혁’을
요망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보령시장은 정치가 시장이 아닌 행정전문가 시장으로 바꿔야 한다”며 그것이 바로 보령이 살길이라는 시민들의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기위해서 보령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히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백낙구 예비후보는
첫째, 기업의 유치와 재래시장의 경영혁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둘째, 저소득층 등 서민생활안정에 만전을 기하되 특히 노인과 여성들의 일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
셋째, 도로망 확충 등을 통하여 균형있는 지역발전 도모
넷째, 관광시설확충과 레포츠산업의 육성을 통해 관광의 활성화
여섯째,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조성 등으로 개방화 시대에 대응한 경쟁력 있는 농어업 육성 등 공약을 제시하며 ‘행정전문가로 이젠 바꾸자’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신준희 시장을 비롯해 김익수 회장(보령발전시민협의회) 한나라당 예비후보 및 당원, 지지자 등이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