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오는 30일까지 도민들의 도정 참여 기회를 넓히고 도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제9기 도정평가단을 공개 모집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정평가단은 실시간 도민의견 수렴과 알권리 충족 등을 위해 운영하는 쌍방향 도민의견 수렴제도로 이번 제9기에서는 ▲일반행정 ▲경제통상 ▲농수산 ▲복지보건 ▲환경녹지 ▲건설해양소방 등 6개 분과 180여명을 모집한다.

도정평가단 자격요건은 충남도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으로, 도정시책과 정책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도청(혁신관리담당관실) 및 시·군청(기획부서)에 직접 방문하거나, 일반우편, 전자우편(kbsnala@korea.kr) 또는 도청 홈페이지(소통→도정평가단→신청접수)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도정평가단은 대표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연령, 성별, 직업, 계층, 지역별로 인구비례를 고려해 자체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도정평가단에 최종 선발되면 앞으로 2년간 도정 주요시책과 사업에 대한 현장평가에 참여하게 되며, 도정 발전을 위한 시책 건의와 제안을 통해 도와 도민간의 소통강화에 나서게 된다.

도 남궁영 기획관리실장은 “이번 제9기 도정평가단은 지역과 계층, 사업별 다양한 수시평가 방식으로 운영해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라며 “도정에 관심 있는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