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농업인단체, 직거래참여농가, 유통업무 관련 공무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26일 오후 문예회관 소 공연장에서 지역농산물 브랜드 육성 및 마케팅 전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비자가 참여하는 새로운 농산물 직거래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고 오는 9월 4일 개장예정인 직거래 장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농수산물 유통공사 전문 강사인 휴리넷마켓팅경영연구소의 신순철 소장이 초빙돼 안전하고 신선한 우수 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유통환경에 어떻게 하면 소비자가 감동하는 차별화된 장터운영과 지속적인 재구매가 이어질 수 있는가에 대한 강의가 실시됐다.

보령시는 이후에도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하는 직거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농산물 산지상품화교육을 실시하고 농가소득 증대 및 유통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직거래장터의 성공을 위한 마케팅전략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경영마인드를 함양하고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에서는 유통과정을 없애 소비자가 신선한 제철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4일부터 17일까지 농민회관(죽정동 소재)에서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