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원교사가 야간 돌봄 교실을 통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개화초등학교(교장 김종권)는 29일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오후 9시까지 야간 돌봄교실을 운영한다.

맞벌이 및 저소득 가정 학부모들의 생계 활동에 따른 자녀들에 대한 보육부담을 덜기 위해 문을 연 보육교실은 보육기능은 물론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특기적성 개발이라는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보육교실을 위해 개화초는 저녁 급식을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을 밝혀 학부모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종권 교장은 “부모들의 경제활동으로 인해 늦은 시간까지 혼자 있는 아이들이 많아 항상 걱정이었다”며 “야간 종일 돌봄 교실을 통해 아이들의 학력은 물론 인성까지 겸비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