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조대원들이 교관의 설명을 듣고 있다.

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 김만정 119구조구급센터장 외 12명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에 걸쳐 119구조구급센터 및 보령시 청소년수련관 인공암벽장에서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등산인구의 급증으로 산악사고 신고건수의 증가에 따라 이에 대비하기 위해 산악구조 관련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산악구조장비 조작능력 숙달 등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산악구조 훈련을 통해 현장대응력을 강화함으로써 산악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적으로 시행됐다.

10일과 11일까지는 구조구급센터 사무실에서 항공구조지점 설명 및 헬기유도법 등 산악구조 이론교육을 실시했고, 12일과 13일은 청소년 수련관 인공암벽장을 찾아 산악구조 실습 및 산악구조장비를 숙달하는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훈련으로 효과를 극대화 했다.

김만정 구조구급센터장은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행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해가 지기 한ㆍ두 시간 전에 반드시 하산해 줄 것”과 “사고를 당하더라도 119산악안내표지판이나, 사고현장 주변의 지형지물을 정확히 파악해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