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청(교육장 구영회)은 경쟁력 있는 학교 교육을 이끌기 위해 학교 특성에 맞는 교육정책을 수립ㆍ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보령시는 현재 소규모 도서 학교에서부터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45개 학급 이상의 대규모 학교까지 다양한 형태의 학교 규모와 형태를 갖고 있다.
이에 학교마다 특징이 다른 현실을 감안해 학교의 위치와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ㆍ생활지도ㆍ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한 연수와 교육정책을 수립ㆍ운영해 교육수요자의 호응을 얻겠다는 방침이다.
각종 경연대회에서도 대규모 학교는 많은 학생 수로 인해 대회의 특성에 맞는 학생을 선발해 대회를 준비함으로써 대회 참가와 수상경력에서 소규모 학교에 비해 좋은 결과를 얻고 있어 소규모 학교의 사기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소규모 학교의 특징에 맞는 특성화 맞춤형 개별 교육을 펼쳐 학교마다 색깔있는 교육 정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교육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구영회 교육장은 “송학초의 과학특성화 교육, 주산초의 발명영재교실 등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학교마다 저마다의 특색있는 교육을 펼칠 수 있도록 보령교육청이 다양한 교육정책을 수립ㆍ운영함으로써 2010년이 학교교육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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