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천초등학교에서 지난달 24일 가을축제 한마당을 열었다.

오천초등학교(교장 조중철)에서는 풍성한 가을을 맞이하여 지난달 24일 운동장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꿈과 끼를 키우는 가을축제 한마당’을 열었다.

62명의 학생을 비롯하여 많은 내빈과 학부모, 지역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가 협력하여 즐겁고 행복한 날을 보냈다.

특히 오전부터 우천중에도 불구하고 굵어지는 빗줄기는 오천 교육가족들의 뜨거운 열기와 함성을 식히지는 못하였다.

비가 와서 걱정이 많았던 오전과는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쓰던 우산마저 집어던진 체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는 더욱 끈끈한 사랑의 끈으로 묶여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의 한 페이지를 엮었다.

이어서 점심시간에는 참석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학교 급식실에서는 맛있는 점심과 다과를 준비하여 또 다른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조중철 교장은 “다른 어느 때보다 지역 주민과 교사가 함께 학생들에게 밥상머리교육을 할 수 있던 시간이었고, 끝까지 남아서 지켜봐 주신 지역 어르신들께도 행복한 추억의 시간을 선사하게 되어 더욱 행복했다”는 인사말과 함께 모두가 즐거워한 화합의 축제마당 문을 닫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