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친화도시 아카데미에서 젠더앤리더십 김양희 박사의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보령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희자)에서는 지난달 27일 세영뷔페에서 지역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제2차 여성친화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여성친화 아카데미는 여성이 편리하고 안전하며 남녀 모두에게 동등한 참여와 혜택의 분배가 보장되고 나아가 모든 시민이 행복한 보령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시민의식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젠더앤리더십 김양희 박사의 강의로 여성친화도시의 의미와 이해를 도모하고 타 지자체의 사업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돼 우리사회에 일상화되어 있는 불평등과 불편함을 주민 스스로 찾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계기가 됐다.

황희자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여성단체협의회는 더욱더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당당한 여성으로서의 가치관 확립과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참여,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으로서의 역할을 다지고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여성정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수립하고 시 공무원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시민을 대표하는 리더들에게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여성가족친화적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