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는 보령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실시하면서 30일 남포면 소재의 보령요양원과 육아원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했다.

충청남도는 보령시를 상대로 지난달 22일부터 4월 2일까지 10일간에 걸쳐 2007년도 이후 추진한 시정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감사는 예산 조기집행, 경제살리기, 일자리창출 등 국·도정사업의 연계 추진상황과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기금의 시제 확인부터 집행 정산에 이르기 까지 회계전반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고 있으며, 예년에 비해 엄격하고 통제된 가운데 강도 높은 감사로 감사 기간 내내 긴장감이 돌고 있다.

충청남도 총괄감사반장 김승호는 감사실시 첫날 시 5급이상 간부 30여명을 상대로 상황실에서 지난해 일부 시군에서 발생한 각종 비리현황을 상기시키면서 ‘법원칙과 기준이 바로서는 공직사회 실현’을 위해 공직기강을 바로 잡는 차원에서 종합감사 실시계획을 설명하고 일체의 감사수감업무 이외에는 감사현장 접근 금지를 지시했다.

또한 공직비리에 대하여는 일벌백계와 열심히 일한 유공공직자에게는 표창 등 인센티브도 주어진다고 말했다

특히 감사기간중 도 명예감사관 3명이 교대로 감사현장에 상주하여 현장 설명 등 감사에 참여하였고, 30일에는 불우노인과 불우아동 시설인 남포면 창동리 소재 보령요양원과 육아원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여 훈훈한 정을 나누는 감사로 좋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한 업무 전반에 대하여 반성해보고 공무원들의 업무처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깨끗한 공직사회 조성은 물론 공직 기강확립에 있어서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