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조열 의원

지난해 11월 준공된 성주~청라 남북관통도로 준공기념비에 새겨진 이시우 시장 이름이 도마위에 올랐다.

건설과(과장 임석조) 소관 행정감사에서 이조열 의원은 성주~청라 남북관통도로 준공기념비에 새겨진 내용을 알고 있냐는 질의로 운을 뗀 후, 내용이 잘못 된것이 아니라 기념비에 단체장 이름이 들어가는 것이 맞는가? 물으며, 기념비에 단체장이름이 들어가 있는 것은 잘못된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이 의원은 “성주~청라 남북관통도로 준공은 폐광지역개발촉진 사업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건설한 도로로 기관이나 단체장 이름을 넣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하면서, 기념비를 바라보는 주민들도 석연치 않다는 반응들인데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느냐며, 우회적으로 주민의 반감을 사고 있음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기념비에 단체장 이름이 들어가 있으면 이를 보는 사람은 단체장의 업적으로만 생각할 것 아닌가. 앞으로는 국민세금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설치 될 기념비가 있다면 기관ㆍ단체장의 이름이 들어가도 되는 것인가? 아닌가? 꼼꼼히 체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밖에도 이 의원은 대천해수욕장에 조성되는‘스카이바이크’조성사업이 부실공사 우려가 있다는 지적을 하며, 부실 없는 사업이 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