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청(교육장 구영회)은 2010년 학교급식의 위생과 안전관리를 강화해 식중독 등 위생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학교급식 운영평가 및 위생ㆍ안전점검을 시행하기 앞서 지난7일 학교급식점검단을 구성했다.

학교급식점검단은 학교에서 추천된 9명의 학부모와 시청 식품위생담당 1명, 관내 영양교사 등을 위촉하여 총 17명으로 구성되며, 사전협의를 통해 학교급식 위생ㆍ안전점검에 따른 기준척도를 협의하고, 급식학교 및 납품업체 등의 위생 상태 등을 점검 및 지도를 실시한다.

학교급식 위생ㆍ안전점검은 상ㆍ하반기로 연 2회 이루어지며, 정기점검 외에 수시 및 특별점검 등을 불시에 실시함으로써 급식점검을 강화하며, 연 2회 조리교의 도마, 칼, 행주, 물 등에 대한 미생물검사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구영회 교육장은 “학교급식점검단 운영을 통해 2010년 한 해도 학교급식 실시과정에서 식중독 사고 없는 한 해가 되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학생, 학부모 등 수요자가 학교급식을 신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