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농기계 순회수리 장면

보령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기계 순회수리에 본격 나선다.

시는 12일부터 웅천읍 성동3리를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농기계 수리 전담요원이 85개 마을을 순회하면서 농기계를 수리할 계획이다.

도서지역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충남농업기술원 농기계팀과 연계해 3개 도서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계화영농을 원만히 할 수 있도록 간단한 농기계 수리교육과 영농상담도 병행할 계획이며, 농기계 대여은행 2개소에서는 농기계를 대여하는 등 농업인 불편해소 및 영농 비용절감을 위해 맞춤형 영농서비스를 추진한다.

농기계 중점 수리대상은 경운기, 이앙기, 방제기, 관리기 등 농업용 기계를 중심으로 수리하게 되며, 수리비는 2만원 이하는 무상으로 2만원 이상은 2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만 받고 수리해준다.

시 농업기술센터 백남훈 소장은 “농기계수리와 함께 효율적인 농기계 활용을 위한 경정비 기술과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에 있다”며 “고객 만족을 위한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기계 순회수리 일정은 1개월 전 이장에게 수리일정을 통보하고 이장이 앰프 방송을 이용해 일정을 알리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boryeong-atc.com) 와 만세보령소식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