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1세기 보령시 3농 혁신을 선도해 나갈 ‘2014학년도 만세보령 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학과는 친환경농학과, 도시농업과 2개 학과에 총 90명 내외로 모집하게 되며,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기간은 오는 21일까지 시 농업기술센터(041-933-5959)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지역에서 친환경농업, 도시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책임감이 강한 만 20세 이상 보령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내달 5일 면접시험을 통해 신입생을 선정하게 되며, 합격자는 내달 12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boryeong-atc.com)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1년 과정으로 각 과정별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일반 및 교양과목을 비롯해 기초과목, 응용과목, 현장학습 등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진행되며, 주 1회 4시간씩 총 111시간 교육을 통해 농업대학을 이수하게 된다.

시는 친환경 인증 농업 확산과 만세보령 공동브랜드 정착을 통해 경쟁력을 향상시켜 농산물 시장개방 등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만세보령 농업대학을 개설해 신입생을 모집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21세기 친환경농업과 도시농업을 이끌어갈 2014년도 만세보령 농업대학 입학희망자를 모집한다”며, “만세보령 농업대학을 통해 보령농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만세보령 농업대학은 만세보령 명품농산물 생산의 주역을 양성하겠다는 목표 아래 지난 2008년에 처음으로 68명을 배출한데 이어 지난해까지 451명의 농업리더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