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14일 오전 8시경 천북면 하만농장에 발생한 화재에서 진압 후 잔화정리를 하고 있다.

지난14일 오전 8시경 천북면 하만리에 위치한 하만농장에서 전기적 아크가 원인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하여 축사 59㎡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2천1백여만원 가량의 재산피해를 남기고 한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소유자 박한근씨는 “돈사 중간부분에서 강한 화염이 목격되었다”고 진술하고, 화재조사팀이 현장조사한 바, “내부 전기시설 컨트롤박스 내 전기 배선에서 다량의 단락흔이 관찰되며, 발화부가 목격자의 진술과도 일치하는 점으로 보아 돈사 중앙부 벽면에 설치된 컨트롤박스에서 발화한 화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더 자세한 화재원인은 조사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