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공무원이 자원봉사 활동에 모범적으로 참여해 더불어 사는 정이 넘치는 보령시를 만들기 위해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만세보령 봉사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청내 공무원 동호회 조직 및 부서내 자연발생적인 봉사조직을 확대하고 공무원 개개인의 소질과 취미를 기준으로 봉사분야를 선정하는 등 전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해 3월까지‘만세보령 봉사단’을 편성하고 4월에 봉사단 출범식을 갖은 후 체계적인 공무원 자원봉사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만세보령 봉사단은 시장을 단장으로‘자치행정 분과’와 ‘전문기능 분과’, ‘보건위생 분과’ 등 3개 분과로 구성되며, 각 분과에는 5~8개씩 총19개 봉사활동팀을 두어 공무원 1인 1개 이상 봉사팀에 가입해 4월부터 본격 봉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자치행정 분과에서는 공연봉사를 비롯해 체육행사 지원, 노인, 장애인 돌봄, 재가세대 돌봄 등 봉사활동을 하게 되며, 전문기능 분과에서는 전기 및 보일러 점검, 도배 장판 지원, 벽화그리기, 집수리 봉사를, 보건위생 분과에서는 의료봉사와 목욕봉사, 빨래봉사 등 저소득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재난발생 시에는 응급 복구활동으로 전환하여 피해지역 현장에 투입돼 복구활동과, 재해복구장비 지원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시는 보령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자원봉사 수요처를 적극 발굴하고, 1365 자원봉사포털 사이트에 자원봉사 실적을 입력 관리하여 개인별로 상시 봉사활동 실적을 열람할 수 있고 봉사활동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여 전 직원의 솔선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한수택 새마을정보과장은 “보령시 공직자들이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 시민들의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