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초 학생들이 학교 운동장 한쪽에 설치된 골프연습장에서 골프 연습을 하고 있다.

광명초등학교(교장 조민행)는 12일 방과후학교 골프강좌를 시작했다.
지난 3월부터 골프연습장 리모델링을 시작해 학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골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학교 관계자는 “원산도라는 섬에 위치해 학생들이 다양한 특별활동 교육을 받는데 부족한 현실을 개선하고, 원만한 여건이 갖춰지지 않으면 하기 어려운 스포츠 골프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강좌를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남 완도에서 골프선수의 꿈을 키워 PGA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경주 선수를 롤모델로 삼아 제2의 최경주를 원산도에서 키워보자는 야심찬 계획도 함께 밝혔다.

조민행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하고 건강한 신체 발달을 유도하기 위해 학교는 다양한 특기 적성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