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연변자치주 조선족 학교 방문단이 14일 대천초를 내방했다.

대천초등학교(교장 조성재)는 14일 중국 연변자치주 조선족 학교 방문단의 내방이 있었다.
이번 방문은 충남도와 연변자치주 간 우호협력관계 증진 계획을 수립하고 연변자치주 내 5개 학교가 충남도내 학교와 자매결연을 희망함으로써 이뤄졌다.

대천초는 지난 13일 충남도교육청에서 룡정시에 위치한 북안소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14일 황룡석(연변자치주 교육국장) 방문단장을 필두로 5개 학교 교장으로 이뤄진 방문단을 맞이했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오는 7∼8월에는 대천초와 북안소학교 학생 각 20여명씩 교환학생 제도를 실시해 양교의 교사ㆍ학생 간의 교육기회 확대가 이뤄질 예정이며 이는 양교의 상호 유대감 형성과 상생발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성재 교장은 “대천초 학생은 조선족의 역사를 이해하며 그들에 대한 이해와 공존공영의 초석을 다지고, 자치주 학생들은 대한민국을 접하고 한민족 혈통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