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현(대천중 3?사진 중앙) 군이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 대회에서 핀급 3위에 입상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동현(대천중 3)학생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전남 구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 대회에서 핀급 3위에 입상해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대천중(교장 임정빈) 태권도부는 창단 시기가 짧은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전국대회 입상이라는 점에서 이번 입상에 대단히 고무적인 분위기다.

특히 태권도 종주국인 우리나라에서 태권도 전국입상은 세계적인 수준을 나타낸다는 상황을 견주어 볼 때 김 군의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핀급은 태권도 체급 중 가장 가벼운 체급으로 선수의 성장과 실력에 따라 체급을 올려 자신의 신체에 가장 적합한 체급을 골라 실력을 쌓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도 김 군의 장래를 밝게 하고 있다.

그동안 보령시 태권도협회도 선수 발굴, 기량 향상 이외에도 각종 태권도 대회 유치 등 태권도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어 김 군의 이번 입상에 상당한 자부심을 갖고 활동 반경을 넓혀가겠다는 방침이다.

김동현 군은 “즐겁게 운동하고 그 속에서 재미와 자신을 찾고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전국대회에서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국가대표는 물론 올림픽 금메달을 얻고 싶다”고 입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