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라중은 19일 자기주도적 학습공간인 ‘청천공부방’의 문을 열고 학생들을 맞이했다.

청라중학교(교장 백복균)는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도서벽지 중학생들에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에 연일 분주하다.

가정에서도 학습환경이 받혀 주지 못해 공부에 집중하기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청라중은 지난 16일 독서열람대 구비를 마치고 19일‘청천공부방’의 문을 열었다.

청천공부방은 67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오후 9시까지 개방할 예정이어서 늦은 시간까지 학교에 남아 학생들이 학습 열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지도교사가 공부방을 지켜 학생들의 학습을 돕고, 학습ㆍ생활 등 전반에 걸친 상담활동까지 이뤄져 다양한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늦은 시간의 귀가로 학생안전이 위협받는다는 문제점 해결을 위해 오삼전ㆍ청라자율방범대는 원거리 통학 학생들의 귀가를 지원하겠다고 밝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백복균 교장은 “학생들의 학습 욕구 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이며 이러한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애써주시는 지역 주민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