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시 자원봉사센터는 19일 대천중을 찾아 임정빈 교장과 봉사대원이 간담회를 나누고 있다.

보령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무웅) 대원들은 19일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만든 밑반찬을 들고 대천중학교(교장 임정빈)을 찾았다.

대천중은 지난해 9월부터 충청남도교육청 자체교육복지투자사업학교(이하 교복투)로 지정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특기적성 수업료, 각종 현장학습비, 수련활동비 및 급식비 등의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에 자원봉사센터는 대천중 교톡부사업 소식을 듣고 대상 학생들에게 사랑과 도움을 전달하고자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행사를 기획ㆍ실시하게 됐다.

센터에서는 대상 학생들의 집으로 매일 밑반찬을 지원해 건강을 챙기고 영양 상태를 고르게 해 성장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용석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희망과 꿈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이 되고, 메마른 사회에 훈훈한 인정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