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남초에서 운영하고 있는 ‘바디 패스’ 프로그램에서 학생이 체질량을 측정하고 있다.

대남초등학교(교장 백승국)는 26일 ‘Body Pass'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신체건강 지수를 도표화 했다.

‘바디 패스(Body Pass)'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신체 발달 상황 및 체지방 분석에 대한 데이터를 정리해 표준 체형에 맞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신체 발달 개선 프로그램이다.

키, 체중, 근육량 및 신체 부위별 체질량까지 측정이 이뤄져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첫단추를 꿰맨 것이라고 학교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남초는 올해 충청남도교육청 지정 건강증진 모델 연구학교로 선정돼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학생들은 ‘바디 패스’를 통해 수집된 기초 자료를 바탕으로 건강 증진 및 체형 개선을 위한 운동과 식생활 개선에 돌입하게 된다.

백승국 교장은 “학생들이 갈수록 체형은 커가지만 체력은 약해지고 있다”며 “이는 비정상적인 성장으로 이어져 건강에 위해 요소가 될 수 있기에 어렸을 때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