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에서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갯벌 등 연안에서의 안전한 체험활동을 위하여 관내 48개소 연안 취약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 시행(8. 22)에 따라 갯벌 체험장 및 방파제 등을 순회하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였고,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요 안전조치 강화 내용에 대한 홍보도 병행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연안 체험활동 시 신고 의무화 및 절차. 대상, 신고처 △출입 제한 규정 위반(100만원 이하 과태료) △체험활동 미신고(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거짓 신고(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 △안전교육 미이수(300만원 이하 과태료) 등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이번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연안에서의 위험상황에 대하여 실효적인 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되어 해양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 연안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여 연안 해역에서의 인명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해양경찰 안전조치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