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생각과 바른 인성으로 성장하는 월전초등학교(교장 임필수)는 지난 17일 유치원 및 1~6학년 학생 50명,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월전 한마음 운동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가을 운동회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교육공동체 협동의 장을 목적으로 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임필수 교장은 “학생들에게 질서를 잘 지키고 안전에 유의하며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가을 운동회는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주제로 삼아 교육공동체의 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어울리고 단합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학생, 학부모가 힘을 협쳐 공을 넣기도 하고, 교사-부형 계주, 학부모 줄다리기, 경로경기 등을 실시해 교육공동체가 모두 흥겨워하는 시간이 됐다.

6학년 임은지 학생은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운동회를 통해 승패를 나누는 것보다 최선을 다하고 협동하며, 서로 격려하는 마음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필수 교장은 “학생, 교사, 학부모가 모두 질서있는 모습으로 운동회를 즐겨 주어 감사하다. 이를 계기로 학생들은 건전한 운동 정신과 협동심을 배우고, 학부모ㆍ교사ㆍ지역주민들은 상호 이해 및 협조, 신뢰를 제고하는 자리가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