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보령종합경기장에서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유아놀이 한마당’이 개최됐다.

보령교육청(교육장 구영회)은 30일 오전 10시 보령종합경기장에서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유아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보령교육청이 주최하고, 보령시 공립유치원교사협의회가 주최해서 열린 이번 행사는 보령지역 공립유치원 유아, 학부모, 교사 등 총 1,10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쳤다.

유아놀이 한마당은 놀이를 통해 유아들의 신체발달을 유도하고, 서로 협력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을 길러주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학부모가 함께해 행사의 질과 운영에서 내실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술, 미술, 과학 등 총 11개 마당으로 이뤄진 놀이마당은 경기장을 11개 섹션으로 구분해 곳곳에서 유치원별로 다양한 체험이 끊임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행사 중 혹시 발생할 줄 모르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교육청은 보령소방서(서장 손정호)의 협조를 얻어 만반의 준비를 했다.

구영회 교육장은 “유아놀이 한마당이 앞으로도 유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