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산초 학생들이 텃밭에서 고구마를 수확하고 있다.

미산초등학교(교장 전병현)는 지난 1일 오전 학급활동시간을 이용해 식생활 영양교육의 일환으로 가꾸고 있는 텃밭에서 하절기에 심었던 고구마를 수확했다.

고구마를 캐기 전 본교 4~6학년 학생들에게 호미사용법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고구마를 캤다.

학생들은 줄줄이 이어져 나오는 자줏빛 고구마를 보며 “고구마가 이렇게 예쁜 색인 줄 몰랐다”며 신기해 했고 크고 작은 고구마가 하나 둘씩 나올 때 마다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환호성을 질렀다.

미산초 학생들은 텃밭가꾸기를 통해서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는 건강한 심신발달 및 선후배, 친구 간에 서로 도우며 배려하는 인성 자연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