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고등학교 총동창회(총동창회장 김호용) 한마음체육대회가 12일 모교운동장에서 개최돼 성료됐다.

김형섭 대회장의 대회사 모습

김호용 총동창회장의 격려사 모습

이번 대회는 36회동창회(회장 김형섭) 주관으로 개최된 가운데 김호용 총동창회장, 김동일 시장을 비롯 총동문회 막내 기수인 45회 졸업생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문들 간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가운데 1부 조영호(41회) 동문의 동창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시상, 김경택(36회) 대회선언과 김형섭 대회장의 대회사, 김호용 총동창회장의 격려사, 환영사, 축사, 황동진(41회) 동문의 대표선서,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 화합한마당행사에서 동문들은 명랑운동회, O.X 게임, 피구게임, 줄다리기 등 체육경기를 통해 선 후배간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 이어진 레크레이션 및 장기자랑, 경품추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행사를 주관한 36회동창회원들이 선후배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36회 김형섭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개교 70주년을 맞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해"라며, "그동안 동문과 교육가족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서해안 최고의 명문고로 자리매김한 것이 자랑스러우며 더욱 수준 있는 명문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문들이 함께 노력하고 뒷받침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김 회장은 “행사 준비와 진행이 미흡하더라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하시고 동문들과의 행복한 만남을 통해 일상의 짐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 행사에 앞서 총동창회장 감사패를 받은 동문들 모습.

김호용 총동창회장은 격려사에서 몇 개월 전부터 행사를 준비해 온 36회 주관기수와 보조기수(41회)의 노고를 격려한 후 “총동창회가 외형보다는 내적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건전한 동문의식 속에서 영광스럽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서로를 이끌어 주며 후배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동문이라는 끈을 매어주고 자랑스런 후배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소망이다”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김동일 시장은 축사에서 “행사가 결의와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선언과 실천의 장이 되고 대고 총동창회의 역사가 새롭게 시작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