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중심연합 대전충남공천심사위원회는 29일 2차 심사위원회를 열고 기초단체장 2곳, 광역, 기초의원 13곳 등 15명의 공천자를 확정했다.

이날 2차 심위회에서는 기초의원으로 보령시 다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던 최영철(사진. 웅천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현)) 예비후보를 공천 확정했다.

최영철 예비후보는 6.2지방선거에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공천을 원했지만 공천에서 배제되자 국민중심연합으로 선회해 공천됐다.

최 예비후보는 “ 유권자에게 당을 바꿔 공천됐다는 모양새는 안 좋겠지만,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민들과 함께하고자 준비해왔던 나를 이번선거를 통해 유권자에게 심판받고자 하는 심정으로 결심했다”고 국민중심연합의 공천배경을 밝혔다.

한편 국민중심연합은 비례대표를 포함 6.2지방선거 추가공모를 30일부터 공지와 동시에 5월 7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며, 현재 보령시 후보공천 확정자는 보령2도의원에 이기원후보와 시의원 최영철 후보 2명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