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6급 이하 하위직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 등을 위해 대외직명을 ‘주무관’으로 통일해 5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 6급 이하 공무원들은 앞으로 모든 공문서와 기관 홈페이지, 명함 등에 ‘주무관’이라는 대외직명을 사용하게 된다.

이 같은 조치는 그동안 직위가 없어 주사, 주무, 담당, ○○씨, ○○여사 등으로 불리던 하위직 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민원인들에게 혼선을 주지 않아 책임행정 구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병식 총무과장은 “대외직명이 없는 실무 공무원에게 담당업무의 특성이 반영된 대외직명을 부여해 공무원으로서의 사기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책임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