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초등학교(교장 방인숙)는 지난달 20~24일 일주일간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자는 취지로 ‘욕설 없는 주간’을 운영하고, 27일에는 욕설 없는 주간 동안 바른 말을 사용한 학생을 반 친구들이 선정하여 우수아를 표창하는 시간을 가졌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각 교실에서‘욕의 반격’ 영상을 시청하고, 욕설 쓰레기통을 만들어 나쁜 말을 쓰레기통에 버리며 다시는 사용하지 않기로 스스로 약속을 하였으며, 주간 내내 복도에는 친구와 선생님께 듣고 싶은 좋은 말을 적어서 붙이는 코너(사진)가 마련됐다.

또 24일은 둘이 서로 사과하는 날인 애플데이로 정하여 사과하는 메시지와 사과 전달식을 하며 평소 자신의 나쁜 언행을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욕설 없는 주간’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말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신의 말로 인하여 상처 받은 상대에게 사과함으로써 긍정적 교우관계를 형성하게 하였으며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나아가 송학초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 의미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