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전초등학교(교장 임필수)는 지난 6일 2교시에 전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천가족상담센터장 이혁의 강사를 초청해 가정폭력예방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월전초에서는 4대 사회악을 근절하고 아동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 중 하나로 가정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가정폭력 NO, 웃음이 꽃피는 행복한 가정’ 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가정 형태의 이해와 가정폭력의 개념, ▲가정 폭력 유형, ▲특성 및 대처 방안, ▲가정폭력 신고 방법 및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을 소개하며 정규교육과정에서 가르치기 어려운 주제를 학생 수준에 맞추어 생생하게 다루었다.

이어서 가정폭력 관련 내용 O, X 퀴즈를 통해 가정폭력은 범죄에 속하며, 가족들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주변에서도 가족들 간의 폭력과 싸움을 발견했다면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신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혁의 강사는 “가정폭력예방교육은 예방주사를 맞은 것과 같은 일”이라며, “가정폭력에 대한 학생 인식 개선으로 가정폭력 피해자가 다시 학교폭력과 가정폭력의 가해자가 되는 폭력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임필수 교장은 “가정폭력예방은 아동 보호와 행복한 삶을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우리 사회 성인들이 모두 힘을 모아 사회안전망을 확보하고, 사회 4대악의 근절로 사랑받고, 사랑주는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