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청(교육장 구영회)은 천안함 침몰사고로 고통받고 있는 희생자 유가족들을 돕기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교육청과 각급 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 활동에는 9000여명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실의에 빠진 유가족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1700여만원의 성금이 모금됐고, 모아진 성금은 각 기관별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KBS 사랑의 열매에 기탁됐다.

구영회 교육장은 “이번 천안함 참사로 희생된 우리의 자랑스러운 영웅들의 희생을 가슴 깊이 되새기며, 모아진 작은 정성이 유가족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