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일데이 이벤트로 실시한 작은 음악회에서 보령정심학교 장애학생들이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대천역(역장 이혁구)은 11월 11일 레일데이를 맞이하여 국민행복 코레일 실천단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레일데이 이벤트로 실시한 음악회에서는 보령정심학교 장애학생들이 클라리넷, 기타, 플릇앙상블, 피아노로 '홀라히 홀라호'외 10여 곡을 연주하여 철도이용 고객 및 보령시민에게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을 선보였다.

또한 보령정심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따뜻한 커피와 음료를 무료로 나누어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천역 레일데이 이벤트에 참여한 송정금 고객은 “아름다운 음악과 향긋한 커피에 취해 깊어가는 가을을 몸으로 느낄수 있어기분이 좋았으며 역이 단순히 열차를 타고 내리는 딱딱한 곳이 아닌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에 이런 이벤트를 진행하니 더욱더 따뜻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는 것 같다” 라고 말했다.

이혁구 역장은 “앞으로도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친환경 녹색철도를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단순히 지나가는 역이 아니라 머물러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